가정에서 식품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될 책자 ‘우리집 식생활 안전 가이드 10’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 구매 → 보관 → 세척 → 해동 → 조리 → 조리 후 보관 등 6단계의 수칙을 이 책자에 담았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by A&Z 2010. 12. 23. 17:29

송백 부대찌개.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부대찌개 전문 음식점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4번 출구로 나와 서울서부지법 쪽으로 130m 쯤 걸으면 고려아카데미텔 빌딩이 나온다. 이 빌딩 1층에 있는 우리은행 앞 입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가에서 송백 부대찌개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식당은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우선 마포구가 지정한 '좋은 식단 모범 음식점'이다. 

또 지상파 방송치고 이 식당을 소개하지 않은 곳이 없다. 'SBS 생방송 모닝 와이드'를 비롯해 'SBS 생방송 투데이'와 'KBS 세상의 아침' ...  MBC 생방송도 빠지지 않는다. 

서비스 만점의 부대찌개, 공기밥.라면 무제한 공짜 등의 문구가 눈길을 끈다.  












송백(松白)의 메뉴판을 보면 밥을 먹기에도, 소주나 백세주를 한 잔 걸치기에도 썩 부담스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부대찌개에다 반주를 약간 곁들여도 괜찮다. 세 사람이 스테이크,쏘세지,베이컨,햄 가운데 적당한 것을 적당량 주문해 구이를 안주 삼아 소주를 3병 마시고, 부대찌개를 2인분 시켜 밥을 나눠 먹으면 약 4만원이 든다. 







서너명이 가서 부대찌개를 시키면 항상 음식쓰레기가 약간씩 발생한다. 라면 사리를 건져 먹은 뒤 공기밥을 다 비워도 냄비의 바닥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햄과 쏘세지 남은 걸 먹어치우는 '게걸 맨'이 필요하다. 그 정도로 양이 풍부한 편이다.

부대찌개는 역시 얼큰해야 한다. 손색 없다. 이 식당 부대찌개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숙취 해소와 간에 좋은 콩나물을 꼽아야 할 것 같다. 콩나물엔 아스파라긴 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게 몸에 좋은 성분이다. 

찌개에 꽤 많이 넣어 나오는 콩나물을 햄.쏘세지와 함께 아삭아삭 씹으면 나름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부대찌개의 전체 맛을 견인하는 건 바로 이 콩나물이라 할 수 있겠다. 

전화번호는 (02) 362-8388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윙버스' 정보]
 없음 
(윙버스의 강북 맛집>마포로 들어가면 48곳의 음식점 정보가 있는데, 명물인 '송백 부대찌개'가 없음은 유감이다.)

 







by A&Z 2010. 12. 23. 16:23



식품첨가물공전 핸드북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첨가물의 안전한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공전 핸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핸드북에는 국내에서 지정된 식품첨가물 595품목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핸드북은 ▲식품첨가물의 정의 및 제조 기준 ▲최근 개정된 기준·규격 주요 내용 ▲식품첨가물 각 품목별 함량, 확인시험, 순도시험 등 성분에 관한 규격 ▲식품첨가물의 사용대상 식품 및 사용량 등에 관한 기준 ▲보관 상 주의를 요하는 식품첨가물의 보존기준 등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식품업계와 각 시·도 담당 공무원, 식품위생 검사기관 등은 이 핸드북을 실속있게 황용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은 식품첨가물정보방 홈페이지(http://fa.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by A&Z 2010. 12. 22. 16:35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일컫는 콩으로 만드는 두부. 
두부를 만드는 기술이 조선시대에 매우 뛰어났다. 명나라 천자가 세종대왕에게 칙서를 보내 "조선 찬모들의 음식 솜씨가 좋고,특히 두부 만드는 솜씨가 절묘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다. 

이에 앞서 고려시대에 이미 두부 제조기술이 상당했고, 두부의 위상이 높았다. 이는 왕릉 근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절을 조포사(造泡寺)라고 불렀다. 포(泡)는 두부를 만들 때 일어나는 거품을 뜻하며 두부를 상징했다. 따라서 조포사는 '두부를 만드는 절'이라는 의미다. 

일본은 임진왜란 때 우리의 두부 제조기술을 배워갔다. 왜나라의 병참 담당관 오카베(岡部)가 기술을 배워갔다는 설과 포로로 잡혀간 경주성의 장군 박호인이 일본 고치(高知)시 부근에 두부를 만들어 퍼뜨렸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는 두부 문화권 3개국(한국,중국,일본) 가운데 가장 훌륭한 두부 제조국이다. 물론 두부의 시초는 중국의 한나라 고조 때의 것이다. 당시 한나라 고조 유방의 손자인 유안이 회남왕으로 재임 중 쓴 책 '만필술(萬畢術)'에 처음으로 두부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중국에선 두부를 등한시했던 것이다. 근세 들어 중국은 유안의 생일인 9월 말에 종주권을 주장하며 두부제를 성대하게 지냈다. 

  




by A&Z 2010. 12. 21. 16:22

'원조'임을 표방하는 식당이 하도 많아서 어쩔 땐 좀 짜증이 난다. 마포엔 처가로 먼 친척이 되는 '최대포' 상호의 명성을 누리려는 곳이 있다. 신촌 초, 여의도에 살던 처가 식구들과 함께 '진짜 원조 최대포'에 가서 실컷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물론 '원조'는 돌아가신 모양이다.) 

그래도 '원조'브랜드를 고집하는 식당엔 뭔가가 있게 마련이다. 오랜 전통의 정통을 이었다는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짙게 배어 있다. 마포구 공덕2동(서울지법 후문에서 20~30m 거리)에 있는 '원조 신촌설렁탕'의 음식이 먹을만 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 게다가 가격 대비 음식량도 손색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같이 설렁탕만 언급해, 이런 류의 식당에 사이드 메뉴로 이름을 올리는 도가니탕이나 우족탕,내장곰탕,수육의 맛이 궁금하기도 하다. 
하지만 첫 걸음에선 설렁탕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점심 때가 한참 지난 뒤에 찾은 '원조 신촌설렁탕'집엔 손님이 꽉 차지 않았다. 가격표를 봤다. 동행한 친구와 함께 오늘은 기본만 먹자고 작정하고, 설렁탕(6,500원)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시켰다. 큼직큼직하게 썰어 놓은 깍두기와 선홍빛이 감도는 김치,그리고 다데기가 나왔다. 우선 국물 맛. 시원하다. 그리고 참 담백하다. 내 친구 중엔 '미원음식'을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미원(조미료의 대명사)을 많이 친 음식만 먹으면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조미료를 혐오한다.

이 식당의 설렁탕은 '조미료로 멱을 감은' 탕이 아니다. 그러니 톡톡 쏘는 듯한 맛은 기대하면 안된다. 이게 정통 설렁탕의 맛이다. 자기 입맛에 끌리게 하려면 다데기와 소금으로 간해야 한다. 그리고 진짜 가미(加味)의 묘미는 깍두기와 배추김치에 숨어 있다. 이 두 반찬이 설렁탕의 맛을 크게 좌우한다. 아니, 결정한다 해도 무방하다. 국물을 숟갈로 연신 떠마시고,국밥을 퍼먹었다. 그리고 반주로 소주를 '크윽~' 한 잔 마셨다. 탕 속에 고기가 상당히 많다. 소주의 안주가 전혀 모자라지 않는다. 배도 부르고,겨울철 낮 반주 한 잔에 기분이 마침맞게 좋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원조 신촌설렁탕'이 서울에 3곳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서대문구 대신동,마포구 공덕동,강남구 도곡동이다. 모두 같은 체인인지는 주인장에게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다. 다음에 물어볼 참이다.  마포의 '원조 신촌설렁탕'(02-712-3300)집은 서울지검,지법이나 이 근처에 있는 지인을 만나 식사하기에 부담이 없다. 저녁에 한 잔 하기에도 참 좋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윙버스'정보]
없음.




 
by A&Z 2010. 12. 20. 17:52


쌀은 원래 '화수분'의 상징이었다. 전영택의 소설 '화수분'의 주인공인 가장(家長)  화수분은 '평생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잘 살라'는 뜻에서 부모님이 좋은 이름을 지어 줬겠지만 똥구멍이 찢어질 듯 가난하게 산다. 

항아리에 먹을 것을 담아주면 그것들이 끊임없이 새끼를 쳐서 결코 바닥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화수분'이다. 쌀은 옛날옛적엔 하느님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었다. 신이 내리는 은혜의 상징이었다. 






화수분은 하수분(河水盆)이 변한 말이다. 하수분은 중국 진시황 때의 산물이다. 당시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10만 대군을 시켜 황하의 물을 길어다 큰 구리 동이를 채우게 했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만리장성 인부들이 퍼마셔도 동이 안의 물은 좀처럼 굴지 않았다고 한다. 이 고사에서 화수분은 '안에 온갖 물건을 넣어두면 새끼를 쳐서 끝없이 나오는 보물단지'라는 뜻을 갖게 됐다. 







옛날 사람들은 쌀이 스스로 조화를 부려 끊임없이 창고를 채워준다고 믿었다. 쌀은 일본 신도(神道)에서 제사 지낼 때 쓰던 식품이다. 천황은 쌀을 태양의 여신과 함께 나눠 먹었다. 쌀을 익게 하는 태양 빛은 교화.지식의 상징이다. 또 쌀 낟알은 행복과 풍요의 상징으로 통했다. 그래서 우리도 결혼식 폐백 때 쌀 한 줌을 던진다. "부~자 되세요!"라는 뜻에 다름아니다.



 



 
 


 

by A&Z 2010. 12. 20. 16:47


우리나라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쌀은 전북 군산시의 '철새도래지쌀'인 것으로 공인됐다. 이는 정부와 소비자단체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20일 농림식품수산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철새도래지쌀을 최우수상으로 뽑았다. 






전세계적으로 보관.관리하고 있는 쌀 품종은 모두 8만 여종에 달한다. 이번 평가에 나온 국산 쌀은 47개 브랜드쌀. 이 가운데 최우수상 쌀 1종(철새도래지)을 비롯해 우수상쌀 5종(김제의 상상예찬 골드,군산의 큰 들의 꿈, 익산의 익산 순수미 골드라이스,강진의 프리미엄 호평,군산의 옥토 진미 골드),장려상 쌀 6종(무안의 무안황토랑 쌀,보성의 녹차미인 보성쌀,옥천의 한 눈에 반한 쌀,평택 등의 슈퍼오닝,영암의 달마지쌀 골드,김포의 김포금쌀 고시히까리) 등 모두 12종이 품질 좋은 브랜드 쌀로 뽑혔다. 

쌀은 동양에선 매년 1인 당 100~200kg이 소비된다. 쌀의 왕겨에는 비타민B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왕겨를 다 벗겨내고 섭취할 경우 각기병에 걸리기 쉽다. 쌀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 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철분.칼슘 등이 풍부하다. 티아민(B1,당 대사.신경기능 조절),리보플라빈(B2, 발육 촉진)피리독신(B6,열양 영양소 대사 촉진),필수아미노산 다이신(중성지방 농도의 저하) 등 일일히 꼽기 힘든 영영소도 함유돼 있다. 

쌀은 찰지지 않고 길쭉한 인디카(동남아,중국남부,오스트레일리아,미국, 중남미 등에서 약 90% 생산),찰지고 짧은 자포이카(한국,일본,중국 중북부,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약 10% 생산), 인디카와 자포이카의 중간쯤 되는 자바이카(인도네시아 자바섬 등에서 1% 미만 생산)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한편 올해의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북의 쌀이 국내 최고의 쌀임이 입증됐다. 특히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싹쓸히해 자기네 나라에 공출한 군산 쌀은 그 빛나는 전통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전북 쌀은 이번 평가에서 1위,2위,3위,4위,6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5위는 강진의 프리미엄 호평 쌀이다. 


by A&Z 2010. 12. 20. 15:58
암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건강해야 식도락을 비롯한 삶의 진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한암협회가 벌이고 있는 대국민 캠페인 '암중모색-희망'의 한 프로젝트로 기획된 '암 100문 100답'을 첨부자료(PDF)로 소개합니다.  




by A&Z 2010. 12. 20. 08:47


⊙ 홍어의 연골은 관절에 좋은 '콜라겐' 덩어리. 홍어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틴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다.(전남대 의대,실험쥐 투여 실험) 

⊙ 삭은 홍어의 독한 냄새는 암모니아 때문이다.

⊙ 홍어 100g에는 열량 87kcal, 단백질 19.6g, 지방 0.5g이 들어 있다. 지방의 대부분은 혈관 건강에 좋은 DHA,EPA B등 오메가-3지방이다.홍어는 멸치,가오리와 함께 칼슘(100G에 305mg)이 가장 풍부한 생선이다. 

⊙ 홍어 속 타우린(아미노산의 일종)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간.눈 건강을 돕는다. 

⊙ 칠레산 홍어는 살이 흰색에 가깝고 껍질이 두꺼운 편이다.

 
by A&Z 2010. 12. 19. 20:33


⊙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이 간접흡연으로 숨지고 있다. 그 가운데 17만 명은 어린이다. 절반은 여성이다.
⊙ 세계 간접흡연 사망자(연 60만명) 가운데 성인의 사인은 심장질환(37만 9천 명),천식(3만 5800명) 등이다. 15세 미만 어린이의 사인은 하부 호흡기 감염질환(16만 5천명),천식(1150명),중이염(71명) 등이다. 
⊙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명이 직접흡연으로 숨진다. 
⊙ 담배 연기가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
⊙ 세계 인구의 95%가 금연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건물 6m 이내에서도 흡연금지다. 
    세계 최강의 금연법을 적용한다.
 

by A&Z 2010. 12.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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