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www.pulmuone.co.kr)이 일본 전통의 맛을 살린 프리미엄 어묵 ‘간사이 어묵’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출시를 기념해 1월 23일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을 통해 200명에게 ‘간사이 어묵 3종 세트’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벌인다.  

풀무원 ‘간사이 어묵’은 어묵 본 고장인 일본에서도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간사이(關西 · 관서)지방의 대표 어묵기업인 ‘후지미츠’社와의 기술 제휴로 원료.제조기술 등을 차별화한 고급 어묵이다. 따라서 일본요리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일본 전통 어묵의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산 양파를 33.9%나 넣어 양파 본연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조화롭게 가미된 ‘간사이 양파어묵’(50g/2,800원), 풀무원 국산콩 두부를 넣어 생선살과 두부의 담백함에 영양까지 섭취할 수 있는 ‘간사이 두부 어묵(50g/2,700원)’, 6가지 어묵이 들어있어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간사이 모듬 어묵(272g/3,700원)’ 등 모두 3종으로 출시됐다. 

일반 어묵은 대부분 조리가 필수다. 반면 ‘간사이 어묵’은 탕이나 볶음요리는 물론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는 간식이나 샐러드, 냉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맛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천연 원료의 탕 소스가 들어있는 ‘모듬 어묵’은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일본 전통 탕 요리로 만들 수 있다. 

김성모 풀무원식품 어육가공부장은 “간사이 어묵은 밀가루 없이 고급 돔 연육으로 만든 어묵에 국내산 양파, 풀무원 국산콩 두부 등 각종 재료를 더한 고급 어묵”이라며 “프리미엄 어묵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사이 어묵은 MSG 등 화학첨가물 없이 HACCP 인증 생산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서울=뉴스와이어)

by A&Z 2011. 1. 5. 23:24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약 1,520만 잔)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카페 라떼’(약 1,010만 잔), 3위는 ‘카라멜 마키아또’(약 457만 잔), 4위는 ‘카페 모카’(약 220만 잔), 5위는 ‘오늘의 커피’(약181만 잔)였다. 

2007년부터 4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섞은 음료다. 이 커피는 ‘오늘의 커피’로 파는 드립식 커피와 함께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 판매(250g 봉지 기준)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네시아 원두의 혼합 커피인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약 5만9천 봉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하우스 블렌드’(약 4만 1천 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약 2만4천 봉지) 순이었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 무역 인증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는 약 5천1백 봉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35개 도시에 모두 335개가 있으며, 4000여 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 임직원은 급여 공제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1억 7천 2백여 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으로 냈다. 스타벅스는 사회공헌 활동비로 약 5억 3천여만원을  지출했다. 





by A&Z 2011. 1. 5. 23:17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 538종의 식물바이러스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각종 식물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고 신종 바이러스까지 탐색할 수 있는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은 538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진단용 프로브(탐침, probe)를 개발, 이를 손톱 크기의 판에 붙여 ‘올리고 칩’을 만든 것이다. 

‘바이러스 진단용 대용량 올리고 칩(LSON 칩)’은 특성이 다른 약 4,000개의 프로브들로 구성돼 있으며, 분석시료에서 추출한 표지핵산을 칩과 반응시킨 뒤, 해당 프로브들의 형광반응으로 식물바이러스를 진단한다. 이 올리고 칩은 유전정보를 알고 있는 모든 식물바이러스로 진단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염기서열이 알려진 538종을 한번에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신종 및 변이종 식물바이러스까지 발견할 수 있어 올리고 칩으로 콩, 인삼, 큰조롱 등의 작물에서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4개의 신종 바이러스도 발견했다. 그동안 식물바이러스 진단에 이용했던 ‘항혈청진단법(ELISA)’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은 진단대상으로 하는 몇 종의 바이러스만 검사할 수 있다. 

이번 진단기술의 개발로 앞으로 식물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정확한 원인 규명과  발빠른 대책수립이 가능하고 진단에 드는 노동력, 비용,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잇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동안 정밀 검사법을 갖추지 못해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의 수입을 막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식물체에 대한 엄격한 검역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으로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식물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900여 종, 국내에는 약 10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 병해충처럼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이 없어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엔 국내에 발생하지 않았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10여 종의 식물바이러스가 갑자기 출현, 큰 피해를 봤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수헌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와 농산물 교역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식물바이러스병의 출현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최첨단의 식물바이러스 진단기술과 바이러스 방제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뉴스와이어)



by A&Z 2011. 1.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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