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약 1,520만 잔)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카페 라떼’(약 1,010만 잔), 3위는 ‘카라멜 마키아또’(약 457만 잔), 4위는 ‘카페 모카’(약 220만 잔), 5위는 ‘오늘의 커피’(약181만 잔)였다. 

2007년부터 4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섞은 음료다. 이 커피는 ‘오늘의 커피’로 파는 드립식 커피와 함께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 판매(250g 봉지 기준)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와 인도네시아 원두의 혼합 커피인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약 5만9천 봉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하우스 블렌드’(약 4만 1천 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약 2만4천 봉지) 순이었다.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공정 무역 인증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는 약 5천1백 봉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스타벅스 매장은 전국 35개 도시에 모두 335개가 있으며, 4000여 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 임직원은 급여 공제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1억 7천 2백여 만원을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으로 냈다. 스타벅스는 사회공헌 활동비로 약 5억 3천여만원을  지출했다. 





by A&Z 2011. 1. 5. 23:17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 538종의 식물바이러스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각종 식물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고 신종 바이러스까지 탐색할 수 있는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은 538종의 바이러스 유전자와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진단용 프로브(탐침, probe)를 개발, 이를 손톱 크기의 판에 붙여 ‘올리고 칩’을 만든 것이다. 

‘바이러스 진단용 대용량 올리고 칩(LSON 칩)’은 특성이 다른 약 4,000개의 프로브들로 구성돼 있으며, 분석시료에서 추출한 표지핵산을 칩과 반응시킨 뒤, 해당 프로브들의 형광반응으로 식물바이러스를 진단한다. 이 올리고 칩은 유전정보를 알고 있는 모든 식물바이러스로 진단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염기서열이 알려진 538종을 한번에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신종 및 변이종 식물바이러스까지 발견할 수 있어 올리고 칩으로 콩, 인삼, 큰조롱 등의 작물에서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4개의 신종 바이러스도 발견했다. 그동안 식물바이러스 진단에 이용했던 ‘항혈청진단법(ELISA)’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은 진단대상으로 하는 몇 종의 바이러스만 검사할 수 있다. 

이번 진단기술의 개발로 앞으로 식물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정확한 원인 규명과  발빠른 대책수립이 가능하고 진단에 드는 노동력, 비용,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잇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동안 정밀 검사법을 갖추지 못해 새로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의 수입을 막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식물체에 대한 엄격한 검역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올리고 칩을 이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올해 안으로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편, 식물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900여 종, 국내에는 약 10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반 병해충처럼 방제할 수 있는 농약이 없어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엔 국내에 발생하지 않았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10여 종의 식물바이러스가 갑자기 출현, 큰 피해를 봤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수헌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변화와 농산물 교역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식물바이러스병의 출현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최첨단의 식물바이러스 진단기술과 바이러스 방제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뉴스와이어)



by A&Z 2011. 1. 5. 23:06


인도의 요리는 닭고기와 양고기가 주류를 이룬다. 
힌두교에서 금기시하는 쇠고기나 이슬람교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는 쓰지 않는다. 

난은 밀가루를 반죽해 발효시킨 뒤 탄두드라는 가마 안쪽에 붙여 굽는 얇은 빵이다. 난은 '빵'을 뜻하는 페르시아어다. 난은 반찬을 싸서 집어 먹는다. 달걀,버터,우유를 섞어 만든 것 등 원료나 굽는 방법,모양,명칭이 다른 여러 종류의 난이 있다. 인도 북서부에서는 '탄두리 차파티'라고 한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라크,이란,시리아,터키,이집트 등 아시아에서 중동 일대에 걸쳐 이 이름이 널리 퍼져 있다. 

달은 맷돌로 간 콩의 총칭. 이것을 넣고 끓인 요리도 달이라고 한다. 녹두,렌즈콩,병아리콩 등 각종 달과 향신료를 함께 끓인 이 요리는 전인도에 걸쳐 가장 대중적인 요리다.

로티는 두께가 있는 차파티로 밀 외에 잡곡도 많이 쓴다. 사모사는 밀가루로 만든 피에 삶은 감자를 싸서 기름에 튀긴 가벼운 음식이다. 삼발은 콩과 채소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남인도의 대중 요리다. 

탄두리 치킨은 요구르트와 향신료에 재운 닭고기를 가마에 쪄서 구운 북인도 요리다. 명칭은 난을 굽는 항아리 모양의 가마 탄두르에서 비롯됐다.  

또 차파티는 밀가루에 물을 넣고 반죽해 철판이나 석판 위에서 굽는 넓적하고 둥근 무발효 빵이다. 인도 북서부에서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이란에 걸쳐 보급돼 있다. 


외국인들이 카레라고 부르는 인도의 끓인 요리는 코르바-달,마타르 파니르,알루 마타르(마타르는 완두콩,파니르는 커티즈 치즈,알루는 감자) 등 재료,조리법,명칭 등이 다양하다.해안 지방이나 스리랑카에서는 어패류도 많이 쓴다. 채식주의자가 많기 때문에 콩이나 감자,그밖에도 채소를 많이 쓴다. 

향신료는 요리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다. 꼬치구이 고기 카밥,고기완자 코후타,쌀요리 플라우 등 지역에 따라 이슬람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가람마실라'는 매운 향신료라는 뜻이며, 각종 향신료 가루(분말)를 조합한 것이다.  요리나 취향에 따라 배합이 다양하다. 기본은 칼더먼,정향,시나몬(계피) 등 세 종류다. 



처트니는 차트니라고도 한다. 잼 상태의 양념을 가리킨다. 망고,사과,타마린드를 주원료로 하는데,달콤새콤한 맛이다. 매운맛의 처트니도 있다. 코르마는 닭고기나 양고기를 요구르트와 향신료 소스로 끓인 북인도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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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Z 2011. 1. 4. 23:00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사기 전에 시식할 수 있는 코너가 3일 옥션( www.auction.co.kr )에 열렸다. 이 코너는 앞으로 상설운영된다. 

 

옥션은 매월 시식메뉴를 선정해 신청 고객 400명에게 무료로 발송해주고, 맛에 대한 평가를 받는 ‘옥션 시식단’ 코너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코너는 ‘온라인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식코너의 메뉴는 매월 옥션에서 팔고 있는 식품 가운데 1가지씩 선정될 예정이다. 옥션은 매월 지원자 가운데서 추첨으로 시식단을 뽑을 계획이다. 시식단에게는 시식메뉴 샘플이 무료로 배송되며, 이중 시식 후 시식평가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포인트와 함께 해당 식품을 살 수 있는 전용쿠폰을 준다. 시식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코너 게시판에 지원동기를 간단히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한 ID당 한번 신청할 수 있다.

 

1월의 시식메뉴는 주식인 ‘쌀’이다. 오는 9일까지 선정되는 시식단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햇살이랑’ 쌀 5종을 각 1kg씩(총 5kg) 받게 된다. 시식 후 평가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햇살이랑’ 쌀 전용 10% 할인쿠폰과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옥션 시식단’ 코너는 시식단 신청을 비롯해 매월 시식단이 작성한 테마 상품에 대한 평가, 해당 식품에 대한 조리법, 좋은 상품 고르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옥션 마트운영사업팀 이택천 팀장은 “오프라인 시식코너에서 착안, 온라인에서도 구매 전 부담 없이 무료로 맛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식품 구매에 심리적 장벽을 느꼈던 고객들에게도 온라인 식품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A&Z 2011. 1. 3. 18:12


필리핀의 주식은 쌀밥이다. 여기에 반찬을 얹거나 섞어서 먹는 게 필리핀 요리의 기본이다.

필리핀 요리에선 중국과 식민지시대의 종주국이었던 스페인의 영향을 꽤 많이 엿볼 수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달콤새콤한 맛을 좋아하고, 고추 같은 매운 맛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요리에는 코코넛을 많이 쓴다. '파티스'라는 어장과 '칼라만시'라는 감귤계 식초와 '바고옹'이라는 젓갈 등 다양한 조미료로 식탁에서 각자 기호에 맞게 맛을 조절해 먹는 요리가 많다. 

아도보는 향신료와 식초를 넣은 소스에 재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일단 굽고 난 뒤에 끓인 요리다. 스페인어로 '고기 양념장'을 뜻한다. 

아로스 알 라 발렌시아나는 필리핀식 '빠에야'다. 샤프란 대신에 터메릭 등을 쓴다. 

레촌은 새끼돼지 통구이로, 축제나 경사 때의 특별 음식으로 먹는다. '레촌'은 스페인어로 새끼돼지를 뜻한다. 

룸비아는 춘권(春券,spring roll)이다. 튀긴 춘권을 '룸비아 프리토'라고 부른다. 또 익히지 않은 날것의 춘권을 '룸비아 사리와'라고 한다.달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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