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강장식품으로 통하는 마늘. 
마늘은 옛날에도 활력을 넘치게 하는 먹을거리로 쓰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마늘을 기자 피라미드에 동원된 노동자들에게 나눠줬다. 또 쉽지 않은 미션에 지친 선교사들에게도 제공했다. 한 마디로 마늘은 '에너지 식품'이라고나 할까. 그리스인들은 마늘의 신비한 치료 효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고약한 냄새가 나는 장미'라는 별명을 마늘에 붙여 줬다. 앙브루아즈 파레 등 르네상스 시대 의사들은 특히 마늘의 효능을 극찬했다. 
by A&Z 2010. 12. 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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