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보약보(食補藥補)라는 말이 있다. 음식을 잘 먹는 게 약을 먹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다. 즉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 융합의 시대에도 한약재를 넣어 건강식품을 만들면 인신 구속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닭에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어 끓인 탕을 즐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모양이다. 

최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한약재인 '마황'과 '목통'을 써서 차를 만든 사람을 적발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한 중년여성이 강한 약리작용 때문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이 두 가지 한약재로 '마이 웰빙지킴이'라는 차를 만들어 팔다 걸렸다. 


식약청 자료에 의하면 마황에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에페드린이 들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오랜 기간에 걸쳐 복용할 경우 심장마비, 혈압 상승,어지러움증, 환각 등 부작용을 빚을 수 있다. 적발된 제품의 하루치 1포(100ml)에는 에페드린 성분이 47~48.8mg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 에페드린 한 알에는 25mg이 들어 있고,하루 허용한도는 61.4mg이라고 한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산 소비자들이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면 제조 및 판매자들이 '살이 빠지는 명현 반응'이라고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명현반응이란 한방 치료과정에서 뜻밖의 증세가 나타났다가 환자가 완쾌되는 현상을 뜻한다. 한편 마황은 한의원에서 처방해 약으로 먹을 경우 적법하다.    


   

 

by A&Z 2010. 10. 21. 19:23

한식 레스토랑 '콩두'와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아리아' 그리고 '불고기 브라더스' 등의 내로라하는 한국 셰프들이 미국 뉴욕에서 각광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프리랜서 요리사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음식전문가들도  한국의 손맛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콩두의 수석요리사 김진래 셰프와 김혜정 셰프, 일류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마친 어광 씨와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를 마친 이지혜씨, 아리아의 윤용철 셰프, 불고기 브라더스의 정찬부 셰프 등 6명이 화제의 주인공들이다. 


by A&Z 2010. 10.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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