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치킨'과 이마트 피자

             제품      그림  제품 이름       값
 (무게,크기)
     비    고
 
 롯데마트
 통큰치킨
    5000원
    (900g)
 *치킨전문점=1만 2000~1만 7000원(660~750g)

*타 대형마트=6980~7980원
(550~650g)
 

  이마트
   피자
 1만 1500원
(지름 45cm)
 *유명 브랜드 피자가게=2만 원 안팎(상대적으로 작은 피자) 




  
by A&Z 2010. 12. 9. 13:19


이 음식점은 '처녀'다.  그야말로 낯설다. 불과 얼마 전 문을 열었다. 아직 잘 알려져 있지도 않다. 이 정도면 요샛말로 '천연기념물' 아닌가.

수십년 동안 음식점을 다녔지만, 비용 대비 맛 효율이 뛰어난 식당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귀한 음식점이 바로 이곳이다. 하지만 블로그마케팅 등 최신 트렌드에 귀를 막고 있는 답답한 음식점이기도 하다. 

그래도 좋다.  
이 식당의 최정예 메뉴는 누가 뭐래도 '매운돼지 갈비찜'이다. 1인분에 6,000원이다. 저녁에 (대)자를 2만 원에 시키면 4명이 소주를 웬만큼 마실 수 있다. 

이 식당 매니저 김범석(38)씨는 "누나가 사장이다. 마케팅 기술은 재주도 시간도 없어 못하고 있지만, 진짜 맛과 값싼 가격으로 손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계획이 영 빗나갔다. 
한 친구가 두부김치(5,000원)와 제육볶음(5,000원)을 시켰다. 소주가 뒤따랐음은 당연지사. 쉽게 말하면 '물론이다'다. ㅋ
두부김치는 이 집의 최고 메뉴 '매운 돼지 갈비찜'의 바닥을 보이는 냄비에 넣고 덮혔다. 이거, 완전 넘버원이닷!!! 모두들 좋아한다. 성공!







아마도 주방장 겸 사장인 듯하다. 매니저 김씨의 누님이란다. 아이폰을 들이대자 왼쪽 아줌마는 재빨리 모습을 감췄다. 하지만 우리의 어여쁜 사장님은 동작이 느렸다. 앵글에 잡히고 말았다.  

어? 그런데 재빨리 피했다는 사장님 표정이 왜 그래? 완전 마케팅 포즈??
피신하면서도 폼을 있는대로 다 잡았다. 그래서 사장님이지. 






식당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1번 출구에서 5m만 가면 있다. 마포경찰서와 다른 편에 있다. 막 출입하기 시작한 음식점이라 모든 것을 평가하기엔 시기상조다. 딱 하나,추천할 수 있는 것은 단돈 6,000원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운 돼지 갈비찜"! 

나머지 메뉴는 먹고 나서 다시!

<연락처>
전화: 02-797-0106
휴대폰(김범석 매니저); 010-8060-6207


* 혹시 모르니. '인터넷에 처음 난 기사' 보고 왔다고 해보세요. 혹시 아나요? 돼지갈비찜 한 점 더 줄 지. 저는 팔 가치가 아직 없습니다요. ㅋㅋㅋ


  
by A&Z 2010. 12. 8. 22:08



이탈리아 파스타엔 수많은 종류가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즐기는 스파게티는 그 많은 파스타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라비올리는 저민 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 익힌 파스타 요리다.가로,세로 5cm 안팎으로 썰어 끓인 만두는 밀가루 반죽(밀가루+계란+오일+소금+물) 민 것에 소(다진 쇠고기+리코다 치즈+계란+소금+너트메그)를 넣고 끓인 것이다. 삶아진 만두에 스파게티 소스 또는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루를 뿌리면 맛있는 라비올리가 탄생한다.  
 14세기 북이탈리아에서 생겼다. 당시엔 순무와 고기를 다져 놓은 반죽을  '라비올레'라고 불렀다. 파스타 요리는 마르코 폴로의 중국 기행 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에 '라비올리'라는 이름이 자리잡은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이다. 
by A&Z 2010. 12. 7. 23:50



인류에게 첫 설탕 공급원이 돼 준 것은 벌꿀이었다. 그리고 밀랍은 첫 플라스틱 원료로 쓰였다. 꿀을 만드는 벌은 약 4500만 년 전 지구 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학자들은 꿀벌 종(種)의 기원을 고대 인도로 보고 있다. 벌꿀은 르네상스 시대까지 유일한 감미료였다. 

스위스 자연과학자 위베르는 19세기 후반,이동식 틀을 갖춘 벌통을 발명했다. 이 벌통을 활용해 미국인 신부 랭스트로스는 1851년 라식 벌통(표준 벌통)을 만들었다. 남미 원주민들은 톡톡 쏘는 침이 없는 꿀벌을 길렀다. 파라과이 동부에 사는 과야키스 인디언들은 벌꿀을 주식으로 한다. 또 찰흙 대신 밀랍을 썼다. 말하자면 그들 나름대로의 '벌꿀 문명'을 이룩했던 것이다.  
by A&Z 2010. 12. 7. 07:00



토하(土蝦,생이 새우) 젓을 드셔보셨나요? 토하젓으로 알고 맛있게 먹었더니 그게 아니라네요. 그럼 뭐냐고요? 징거미 새우젓이랍니다. 징거미? 어째 이름부터 꺼림직하네요. 꼭 '징그러운 거미'의 약자처럼 느껴지니 말이죠.  

토하는 다리가 짧고 투명한 빛깔이 나는데, 징거미 새우는 색깔이 칙칙하네요. 그나저나 우편물로 예약해 택배로 받거나 지인에게서 선물받아 맛있게 먹은 적이 많은데 기분이 좀 껄쩍지근하군요. '껄쩍지근하다'는 '매우 꺼림직하다'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쩝쩝. 

어쨌든 토하로 담근 젓이라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징거미 새우로 담근 젓을 팔던 업체들 3곳이 덜미를 잡혔다고 하네요. 식품의약품안정청의 6일 발표 내용입니다.  

전남 순창군의 한 업소에선 토하를 아예 쓰지 않고 징거미 새우만 썼다고 합니다. 또 전남 나주시의 두 업소에선 토하와 징거미 새우를 섞어 젓갈을 만들어 팔았다는 군요. 

전남 순창에 몇 군데의 토하젓 생산업체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 지역에 다른 업체가 있다면 엉뚱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네요. 그나마 전남 나주의 업소는 좀 나은 편인가요? 

순창의 미가원(주)는 '섬진강 수라상 토하젓(양념젓갈) '제품에 토하새우 70%를 쓴다고 하고선 징거미 새우만 썼다고 합니다. 그런 제품을 지난 7월부터 팔았답니다. 

나주의 세지농수산영농법인은 '선인촌 옹기 토하젓(양념젓갈)'제품에 토하를 64% 쓴다고 해놓고선 토하와 징거미 새우를 약 7대 3의 비율로 섞어 만든 젓갈을  2002년경부터 팔다 걸렸답니다. 또 나주의 나주임천토하젓은 회사 이름과 똑같은 브랜드인 '나주임천토하젓(양념젓갈)'제품에 염장 토하를 63% 쓴다고 해놓고 실제론 토하를 37%만 썼다고 합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가요? 건강에는 해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찝질한 기분은 도저히 떨칠 수 없군요. 요 아래에 있는 게 바로 매스컴을 타게 된 징거미 새우랍니다. 이 녀석들이 무슨 잘못이 있나요? 다 사람들 탓이죠. 이런 속담 하나 사전용으로 추가하면 안될까요? 
"사람들 욕심에 징거미 새우 등 터진다." 






by A&Z 2010. 12. 6. 17:09


로마인들은 귀리 먹는 게르만족을 혐오했다. 로마 정치가 카토는 이런 귀리를 아예 뿌리채 없애버리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로마시대 301년엔 귀리에 중과세했다. 

18세기에 존슨 박사가 펴낸 '영어사전'에는 귀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귀리는 스코틀랜드에선 사람이 먹고,잉글랜드에선 말의 사료로 쓴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분노했음은 물론이다. 그들의 반박 내용 하나. "잉글랜드는 훌륭한 종마(種馬)로 유명한 나라이고,스코틀랜드는 훌륭한 인재들로 유명한 나라다." 

지중해~중앙아시아 자라는 귀리는 기원 후 초기 무렵에 지중해 분지와 근동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랫 동안 가축 사료용으로 쓰였다. 
 로마인들은 귀리 먹는 게르만족을 혐오했다. 로마 정치가 카토는 이런 귀리를 아예 뿌리채 없애버리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로마시대 301년엔 귀리에 중과세했다. 

18세기에 존슨 박사가 펴낸 '영어사전'에는 귀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귀리는 스코틀랜드에선 사람이 먹고,잉글랜드에선 말의 사료로 쓴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분노했음은 물론이다. 그들의 반박 내용 하나. "잉글랜드는 훌륭한 종마(種馬)로 유명한 나라이고,스코틀랜드는 훌륭한 인재들로 유명한 나라다." 

지중해~중앙아시아 자라는 귀리는 기원 후 초기 무렵에 지중해 분지와 근동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랫 동안 가축 사료용으로 쓰였다. 
 


Geese eat oats in Eisenberg an der Pinka in the Austrian Province Burgenland, some 150 km (93 miles) south of Vienna October 12, 2010. These specific grazing geese are raised on pasture and are intended for the traditional 'Martin Goose' (Martini Gansl) dinner in celebration of St. Martin. REUTERS/Lisi Niesner (AUSTRIA - Tags: ANIMALS ANNIVERSARY)

by A&Z 2010. 12. 6. 07:00




동숭동 대학로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와인바 카테리나(대표 탄영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조금 들어가면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식 건물로 세련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모두 3층이다.  




대학 동기 가운데 7쌍이 모여 만든 친목모임 '선랑회' 회원들이 카테리나에서 부부동반 송년회를 했다.  두바이에 근무 중인 1쌍, 일이 바쁘다는 1쌍은 참석하지 못했다. 

빵,샐러드,피자,파스타(스파게티) 등 요리와 이 집에서 가장 값싼 와인인 까베르네 쇼비뇽(2007년산) 3병을 나눠 먹고 마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요리 21만 7000원,와인 19만 8000원 등 모두 41만 5800원이 나왔다. 쉐어한 단품 요리들은 1인 당 2만7800원 꼴, 와인은 1인당 1만 9800원 든 셈이다. 총합 식사비로 따지면 1인당 4만 1580원 먹혔다. 






인터넷 검색으로 결정해 처음 찾은  카테리나의 평점은 5점 만점에 5.5 정도 줄 만했다. 맛,서비스,분위기 모두 수준급이었다. 

약간 의아한 점은 레스토랑 명함이나 인터넷,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윙버스'에 모두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나오는데, 레스토랑 벽면엔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돼 있다. 아마도 주방장이 프랑스 요리 셰프에서 이탈리아 셰프로 바뀌었으나 인테리어를 못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명(名)과 실(實)이 일치해야 신뢰가 생기는 법이다.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빨리 돈을 벌어 최소한의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이탈리아 요리 가운데 핵심인 피자와 파스타(스파게티)가 맛있다면 일단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카테리나의 이 두 가지 요리는 흠잡을 데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피자는 내가 즐기는 타바스코를 별도로 주문해 듬뿍 쳐서 먹었다. 엑설런트! 

통새우 속이 든 크림 소스와 새우살이 어우러진 크림 소스 스파게티도 감칠 맛이 있었다. 크림의 풍부한 감촉이 입안에 가득차는 느낌이었다. 각종 해산물과 구운 관자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도 반응이 좋았다. 나로선 새우 크림 스파게티가 더 맛있었다.

비용절감을 위해 와인을 2병으로 통제하려다 실패했다. 남자들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하는 수 없이 1병 더 시켰다. 와인 맛이 좋으니 분담금을 더 내 마시자는 의견을 어찌 뿌리칠 수 있겠는가. 까베르네 쇼비뇽(2007년산)의 맛과 레스토랑의 아늑한 분위기가 내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든 셈이다. 

대학로 예매 1위 연극인 코믹 연극 '보잉보잉'을 관람하면서 실컷 웃은 뒤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와인바 카테리나에서 환상적인 송년 모임을 가져 총무로서 지극히 만족스럽다. 1방(訪)을 강력히 권한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윙버스'의 카테리나 정보]

* 로맨틱한 데이트가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 평가(오늘 현재 29명 참가) 점수는 5점 만점에 3.53점

* 기본정보 
- 현대적인 분위기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3층 규모의 프렌치 레스토랑(이 부분이 문제!) 입니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왕새우 크림 소스 스파게티와 담백한 도우의 피자 메뉴를 많이 찾는다고 하며,풍부한 와인 리스트도 갖추고 있습니다.  
- 전화 : 02-764-3201
- 오픈 : 오후1시~새벽 2시
- 휴무 : 연중 무휴 
- 예산 : 20,000~40,000원 
- 주차 :가능 
- 인기 : 왕새우 크림 소스 스파게티 19,000원 
            나폴리 스타일 피자 12,000원 

[카테리나 사이트]
http://caterina.co.kr


글.사진 = 김영섭 (edwdkim@naver.com ) 
 
by A&Z 2010. 12. 5. 21:22



굴은 영어 철자에 'r'이 들어간 달에만 먹는 음식이다. 물론 요즘엔 냉동 보관하는 굴이 많아 이 원칙이 무너졌다. 하지만 제철 만난 굴을 
맛있게 먹을라치면 '굴의 R 원칙'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

따라서 5월(May), 6월(June), 7월(July), 8월(August)을 건너 뛰고 9월( September )부터 굴을 즐기는 게 미식가의 품위이자,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은 개펄에서 채취한 야생굴을 오래 전부터 먹었다. 특히 고대 로마인들은 굴 요리를 매우 좋아했다. 굴을 과학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것은 1860년 경이었다. 양식법을 개발한 사람은 프랑스 발생학자 빅토르 드봉이다.  

굴 소스로는 굴 추출물에 간장과 설탕,옥수수 가루,캐러멜 색소 등을 섞은 게 일반적이다. 굴 소스는 요리에 약간 섞어 맛을 내는 데 쓰인다.이는 육류에 많이 쓴다. 버섯으로 만든 굴 소스도 있다. 


보쌈김치
보쌈김치 by Wany, Bae 저작자 표시비영리


by A&Z 2010. 12. 5. 20:45



남미의 칠레,멕시코 등에서 재배되던 고추가 유럽에 전파된 것은 콜럼버스 덕분이다. 그는 두 번 째 탐험에서 돌아올 때 에스파니아에 고추를 가져 왔다. 15세기 프랑스에 전해진 고추는 이어 영국(1548년),모라비아 지방(1585년) 등에 전해져 재배되기 시작했다. 헝가리가 자국 요리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17세기엔 고추의 일종인 파프리카가 요리의 절대 양념으로 각광받았다. 


豚肉ゴチュジャン炒め
豚肉ゴチュジャン炒め by Wany, Bae 저작자 표시비영리



by A&Z 2010. 12. 4. 08:00



그녀는 고무마를 무척 좋아했다. 나폴레옹이 황제가 됐을 때 왕비의 관을 씌워준 조세핀은 다알리아,장미와 함께 고구마를 무척 좋아했다. 고구마 애호가 명단에는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 15세도 빠지지 않는다. 

고구마는 1만 년 전부터 페루에서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구마는 15세기 말부터 전세계에 퍼져 인기를 끌었다. 유럽은 1526년 서인도제도에서 고구마를 들여 왔으며, 미국 식민지 정부는 1650년부터 고구마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고구마의 품종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으로는 보러가드(Beauregard)가 꼽힌다. 껍질은 색깔이 짙으나 속살은 밝은 주황색이다. 물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고구마는 계피,육두구를 곁들여 먹으면 최상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런 멋지고 맛있는 고구마도 감자에 버금가는 고난사를 안고 있다. 특히 '레미제라블' '노트르담의 곱추'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문호(文豪) 빅토르 위고는 고구마를 매우 경멸했다. '가난뱅이 음식'으로 얕잡아 보았다. 


고구마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음식이다. 한국.중국.일본에선 껍질째 익힌 군고구마를 먹는다. 동남아시아,서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에서는 감자의 대용 식품이다. 고구마를 오븐에 구워 버터를 좀 바르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군고구마엔 어린 시절의 이런저런 추억이 듬뿍 담겨 있다. 


BERLIN - JANUARY 18:  Different kinds of root vegetables, including potatoes, sweet potatoes, garlic and onions, lie on display at a government stand that offers information on nutrition at the Gruene Woche agricultural trade fair January 18, 2008 in Berlin, Germany. The Gruene Woche runs from January 18 through 27.  (Photo by Sean Gallup/Getty Images)


by A&Z 2010. 12.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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